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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코멧 킴’ 김혜성, 시즌 시작 전 생존 경쟁에 패했던 프릴랜드에 이번엔 승리...베츠 빅리그 복귀에 프릴랜드 마이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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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Dodgers' Hyeseong Kim celebrates a triple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Houston Astros in Houston, Wednesday, May 6, 2026. (AP Photo/Ashley Landis)/2026-05-07 05:56:2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os Angeles Dodgers' Hyeseong Kim celebrates a triple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Houston Astros in Houston, Wednesday, May 6, 2026. (AP Photo/Ashley Landis)/2026-05-07 05:56:2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할 후반대의 타율에 쏠쏠한 수비 능력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유틸리티 내야수 김혜성이 알렉스 프릴랜드와의 생존 경쟁에서 이겼다. 팀 간판스타이자 오타니 쇼헤이-프레디 프리먼과 더불어 다저스 MVP 3인방 중 하나인 무키 베츠의 빅리그 복귀에도 메어저리그(MLB) 로스터에서 살아남았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베츠를 26인 로스터로올렸다. 우측 복사근 염좌로 5주 동안 결장했던 베츠는 최근 트리플A에서 두 차례 재활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다저스는 베츠를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건 김혜성이 아닌 프릴랜드였다. 현지 매체들은 베츠 복귀에 따른 로스터 정리 후보로 프릴랜드와 김혜성을 꼽았다. 프릴랜드는 김혜성과 개막 로스터 진입 경쟁에서 승리했었던 유망주다.

 

HOUSTON, TEXAS - MAY 06: Andy Pages #44 of the Los Angeles Dodgers is congratulated by Hyeseong Kim #6 after hitting his second home run of the game in the ninth inning against the Houston Astros at Daikin Park on May 06, 2026 in Houston, Texas. Tim Warner&#47;Getty Images&#47;AFP (Photo by Tim Warner &#47; GETTY IMAGES NORTH AMERICA &#47; Getty Images via AFP)&#47;2026-05-07 07:05:05&#47; &amp;lt;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amp;gt;
HOUSTON, TEXAS - MAY 06: Andy Pages #44 of the Los Angeles Dodgers is congratulated by Hyeseong Kim #6 after hitting his second home run of the game in the ninth inning against the Houston Astros at Daikin Park on May 06, 2026 in Houston, Texas. Tim Warner/Getty Images/AFP (Photo by Tim Warn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5-07 07:05:0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 성적만 보면 다저스의 선택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했으나 베츠 부상 이후 빅리그로 올라와 29경기 타율 0.289, 1홈런, 8타점, 10득점, 5도루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반면 프릴랜드는 타율 0.235 2홈런 8타점에 그쳐있다. OPS만 봐도 김혜성이 0.748, 프릴랜드가 0.646으로 1할 이상 김혜성이 높다. 

 

시즌 개막 때는 프릴랜드와의 생존 경쟁에서 패했으나 시즌 중반에 승리한 김혜성은 미겔 로하스와 2루수 출전 시간을 나눠 가지면서 이따금 베츠의 유격수 휴식 시간을 메워주는 백업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MLB닷컴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베츠의 합류로 기복이 심했던 팀 타선이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상 전 주로 3번 타자로 나섰던 베츠는 최근 다저스 타순 변동에 따라 2번 혹은 3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실전에 나서는 만큼 다저스는 당분간 베츠의 체력을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복귀 후 첫 두 경기에 출전한 뒤 세 번째 경기에서는 휴식을 부여하는 등 단계적으로 수비 이닝과 출전 시간을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