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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m 석재 ‘받들어총’…모습 드러낸 ‘감사의 정원’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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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6.25전쟁 참전 우방국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감사의 정원 받들어총 조형물에 감사의빛이 시범운영되고 있다. 뉴시스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6.25전쟁 참전 우방국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감사의 정원 받들어총 조형물에 감사의빛이 시범운영되고 있다. 뉴시스

 

6·25 참전 22개국을 기리고 참전 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감사의 정원’이 12일 모습을 드러냈다.

 

감사의 정원은 지상부 상징 조형물인 ‘감사의 빛’과 지하 미디어 체험 공간인 ‘프리덤 홀’로 구성됐다. 지상에 자리한 감사의 빛은 6·25전쟁이 발발한 해를 상징하는 높이 6.25m의 석재 조형물 23개로 이뤄졌다. 각 조형물은 22개 참전국과 한국을 상징하며, 참전국 조형물은 참전 순서에 따라 남쪽부터 차례로 배치됐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참석자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살펴보고 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참석자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살펴보고 있다.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메인 미디어인 ‘메모리얼 월’이 공개되고 있다.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메인 미디어인 ‘메모리얼 월’이 공개되고 있다.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메인 미디어인 ‘메모리얼 월’이 공개되고 있다.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메인 미디어인 ‘메모리얼 월’이 공개되고 있다.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스피어 미디어’(연결의 창)가 공개되고 있다.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스피어 미디어’(연결의 창)가 공개되고 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공간 조성 취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공간에서 공간 조성 취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23개의 석재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23개의 석재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6.25전쟁 참전 우방국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감사의 정원 받들어총 조형물에 감사의빛이 시범운영되고 있다. 뉴시스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6.25전쟁 참전 우방국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감사의 정원 받들어총 조형물에 감사의빛이 시범운영되고 있다. 뉴시스

 

가장 북쪽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자리 잡았다. 석재 조형물은 ‘받들어총’ 자세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렬된 23개의 석주가 광장 한편에 도열한 듯한 모습으로, 참전 용사들을 향한 경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지하 ‘프리덤 홀’에서는 미디어 전시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와 참전국의 기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감사의 정원은 이번 6·3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지난달부터 직무가 정지된 오세훈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석재 조형물이 ‘받들어총’ 형태로 제작돼 여권을 중심으로 정치적 목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