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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힘 경기 평택을 후보 “외부 정치인들의 자기 정치 안 돼… 지역 발전시킬 경험·실행력 필요” [6·3 지방선거]

재보선 후보자에게 듣는다
교통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시급
신분당선·신안산선 연장 등 추진

선거 본격화하면 양자 구도 재편
황교안과 단일화 아직 고려 안 해

“많은 사람이 정치를 위해 평택을 찾아왔지만, 저는 평택을 위해 정치를 선택한 사람입니다. 믿고 맡겨주시면 끝까지 책임지고 시민의 삶에 체감되는 결과로 반드시 증명하겠습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12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지금 평택에 필요한 것은 외부 정치인의 자기 정치가 아니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과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유의동 후보 선거캠프 제공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12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지금 평택에 필요한 것은 외부 정치인의 자기 정치가 아니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과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유의동 후보 선거캠프 제공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평택은 단기간에 이해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다”라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의정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평택을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내며 최대 6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평택 토박이’인 유 후보는 12일 세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평택을 찾아왔지만 이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끝까지 책임질 준비가 된 분들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집권 여당이 낸 후보의 귀책으로 재선거를 치르게 됐고 많은 사람이 정치를 위해 평택을 찾아왔다. 그러나 이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끝까지 책임질 준비가 된 분들로 보이지는 않는다. 지금 평택에 필요한 것은 외부 정치인의 자기 정치가 아니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과 실행력이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생활 인프라 문제다. 젊은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교통·교육·보육·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KTX 경기남부역사 건립, 서정리역 신분당선 연장, GTX-C 정차 추진, 안중역 신안산선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

―국민의힘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대통령이 범죄를 저지르고도 죗값을 치르지 않으려 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등 국민께서는 정치권이 국민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상대의 잘못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 수 있도록, 저희 당 또한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을 받거나 정책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도권 선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당이 어려운 시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결국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문제이고 ‘누가 끝까지 남아서 책임질 사람인가’다. 여러 후보가 출마하면서 관심은 높아졌지만 결국 시민들은 선거 이후에도 이곳에 남아 책임질 사람을 보고 있다.”

―판세를 어떻게 보나.

“지금은 다자 구도지만 선거가 본격화되면 양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소선거구제 특성상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하면서 지지세가 주요 정당의 후보로 집중될 것이다. 범죄 전력이라든지 좋지 않은 이유로 인지도가 높기도 하다 보니, 인지도가 높은 것이 곧 그만큼의 득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정치에 절대적인 것은 없고 가능성이라는 말에 제로라는 것은 없지만 현재로서는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제 비전과 정책을 통해 지지세를 확장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