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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말라 다이어트 절대 아냐"…고현정·유주·온유, 앙상해진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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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윈 모습에 쏟아진 추측
직접 밝힌 체중 변화의 이유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걱정을 샀던 배우 고현정과 가수 유주, 샤이니 온유가 체중 변화의 이유를 직접 밝혔다. 큰 수술 이후 음식 섭취 자체가 두려워졌다는 고현정, 심리적 부담으로 식욕이 사라졌다는 유주,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온유까지. 이들은 “다이어트가 아니었다”고 입을 모았다.

(왼쪽부터) 고현정, 유주, 온유. 고현정 SNS·유주 SNS·MBC 제공
(왼쪽부터) 고현정, 유주, 온유. 고현정 SNS·유주 SNS·MBC 제공

 

◆ “김밥 두세 알만 먹어도 무섭다”…고현정, ‘뼈말라’ 의혹 직접 해명

고현정이 최근 야윈 모습으로 불거진 ‘극단적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큰 수술 이후 음식 섭취 자체가 두려워졌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수술 후유증을 털어놨다. 그는 “2020년에 응급으로 정말 큰 수술을 했다”며 “십이지장과 췌장을 연결하는 부위, 위까지 복합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이 ‘뼈말라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고현정이 ‘뼈말라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약을 먹으며 회복 중이던 그는 2024년 다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뒤 다시 쓰러질 것처럼 힘든 시간이 있었다”며 “결국 수술을 다시 받고 살았다”고 말했다.

 

수술 이후 식습관도 크게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는 먹는 것도 좋아하고 해 먹는 것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음식이 잘 안 들어간다”며 “김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두세 알만 먹어도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무섭다”고 했다. 이어 “먹어서 배가 아픈 게 너무 싫다. 그래서 좀 우울하다”고 덧붙였다.

 

그간 고현정은 공식 석상에서 이전보다 훨씬 마른 모습으로 세간의 우려를 샀다. 일각에서는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이른바 ‘뼈말라 다이어트’를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그는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젊었을 때도 안 했던 다이어트를 지금 건강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나”라고 말했다.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우려를 샀던 고현정. 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우려를 샀던 고현정. 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현재도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 중인 그는 “건강을 빨리 회복해서 다시 근력 운동도 하고 싶다”며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 “정신과 진료 권유까지”…‘169cm 45kg’ 유주가 밝힌 건강 이상

유주가 솔로 활동 이후 겪고 있는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심리적 부담이 커지면서 식욕이 사라졌고, 정신과 진료까지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유주는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앨범 준비만 시작하면 너무 예민해져 식욕이 아예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 활동 당시에는 169cm에 52kg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45kg까지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처음에는 체중 감소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했다. 유주는 “‘살 빠지면 더 예쁘게 나오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집에서 혼자 쓰러졌다가 깨어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밥을 세 숟가락만 먹어도 음식이 더 들어가지 않아 병원을 찾았지만 검사 결과 소화기관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했다. 유주는 “위와 소화기관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병원에서는 심리적인 원인이 문제일 수 있다며 정신과 진료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제야 자신이 생각보다 예민해져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유주가 체중 감소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유주가 체중 감소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건강 이상은 식욕 저하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녹음 도중 한쪽 귀가 이상하게 들려 병원을 찾았고 “고막에도 적정량의 지방이 필요한데 그 지방까지 빠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서 약보다 밥부터 먹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유주는 솔로 활동 이후 부담감이 커졌다고 했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커리어에 대한 욕심 때문에 스스로 많이 예민해져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 “케이크만 먹고 살았다”…온유가 떠올린 건강 악화 시기

온유가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한때 단 음식만 먹고 생활할 정도로 식사가 불규칙했고,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유는 3월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새고_F5’ 영상에서 단 음식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단것만 먹고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다”고 했다. 이어 “케이크만 먹고도 살았었다. 그런데 그때는 건강이 너무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한창 살이 너무 빠졌을 때 진짜 많이 걱정했다”며 “그때는 주변에서도 위험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활동 중단 당시 수척해진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한 온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활동 중단 당시 수척해진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한 온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온유는 2023년 6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컨디션 난조가 이어지면서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이후 방송과 공식 석상에서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야윈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특히 활동 중단을 알린 며칠 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 볼이 핼쑥해진 얼굴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유는 현재 건강 회복을 위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에는 충분한 운동과 식단을 함께 하고 있다”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