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보화사업을 중심으로 부산 지역 정보기술(IT)업체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취지를 살려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HUG는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층 대강당에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공사 정보화사업 참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IT업체의 의견을 듣고 공사 관련 정보화사업의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HUG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인호 HUG 사장을 비롯해 한국SW산업협회 부산·경남지역 협의회, 부산 지역 IT업체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HUG는 올해 AI 전환(AX) 전환기에 맞춰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디지털 전환(DX)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IT업체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근본 목적은 국가 균형발전에 있다”며 “지역 IT업체와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HUG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입찰 공고 등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지역 업체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