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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헌혈 정년 ‘70세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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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부족 대비… OTT 구독권 제공

69세 이하만 가능한 헌혈 나이 기준을 높이고 혈액 안전성 검사방법이 고도화되면서 필요성이 낮아진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ALT) 검사를 폐지하는 등 10년 만에 헌혈 기준이 대폭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혈액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의 ‘제2차 혈액관리 기본계획’을 확정 및 발표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먼저 헌혈자 선별 및 혈액검사 기준을 조정한다.

현재 전혈·혈장성분 헌혈은 16∼69세, 혈소판 성분 헌혈은 17~59세만 가능하다. 미국(무제한), 호주(75세 이하) 등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복지부는 연구 용역을 통해 헌혈 가능 연령을 우선 5세 정도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울러 주요 헌혈 연령인 10∼20대를 겨냥해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 구독권, 헌혈 시 받을 수 있는 포토카드 등 기념품도 만들 예정이다.

복지부는 ALT 검사 효용성을 검토하고 폐지에 나선다. ALT 검사는 혈액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한 간 기능 검사로 혈액 매개감염병인 B·C형간염 확인을 위해 도입됐지만 핵산 증폭검사 도입으로 유용성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