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 전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되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 향후 국정 운영 주도권과 지방 권력 지형을 결정지을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자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세금 체납 및 입후보 경력 등 주요 정보는 등록 직후부터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후보 등록 첫날 여야 지도부는 각각 울릉도와 충청을 찾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장 유세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울릉군 도동 시가지 상가를 찾은 뒤 울릉한마음회관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울릉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어 북면 체육대회 현장과 저동 시가지, 도동여객터미널을 훑는다.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와 홍영표 울릉군의원 후보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울릉도에 당 대표가 간 역사가 없다고 했다”며 “울릉도에 8000여 명의 주민이 계시다 하는데 한 분이라도더 만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세종시 나성동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열리는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다.장 대표는 12일에는 충남, 전날에는 충북을 찾는 등 최근 중원 표심을 공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