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구호재단(IHH) 후원으로 합동결혼식을 하게 된 신혼부부들이 주민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오랜 전쟁으로 일상을 잃어버린 가자지구 안에서도 사랑과 희망은 싹튼다. 신랑과 신부들은 이날 “텐트 생활 끝에 다시금 기쁨을 되찾으려 애썼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희망을 노래하지만, 평화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가자지구의 단계적 휴전 이행은 하마스의 무장해제 거부와 이스라엘의 통제로 부침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 구호단체들은 200만명 중 90% 이상이 피난민으로 전락했다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