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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넘어 안전·위생 선도"… 전주시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전북 전주시가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 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미식도시로 꼽히는 전주가 맛뿐 아니라 위생과 안전까지 갖춘 외식 도시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전주시 관계자들이 오유경(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전주시 관계자들이 오유경(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 2곳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주시와 인천 부평구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심업소 확산과 식품안심업소 홍보, 자발적 음식문화 개선 참여 유도,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위생적 음식문화 정착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주시는 식품안심업소(음식점 위생등급제)를 2020년 142개소에서 지난해 말 508개소로 확대해 257% 증가 성과를 거뒀다. 이 중 94%인 478개소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전북 최초로 ‘식품안심구역’에 지정되는 등 위생 관리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영업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했다. 2020년부터 총 16억4800만원을 들여 247개 음식점의 낡은 시설 개선을 지원했으며, 상수도 요금 감면과 위생 물품 지원, 맞춤형 위생 컨설팅 등을 추진해 왔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 사업’도 올해 새롭게 도입해 안전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전주시가 맛의 고장을 넘어 위생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