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이 토요일 도심에서 진행될 부처님 오신 날 연등 행렬 행사에 따라 도심 일대 교통통제를 예고했다.
15일 서울경찰청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열리는 ‘2026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행렬’에 맞춰 행렬 구간 도심권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렬은 동국대학교를 출발해 장충단로와 흥인지문, 종로를 거쳐 조계사 앞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이에 따라 행사 사전준비가 시작되는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종로(종로1가 교차로에서 흥인지문교차로) 지역 교통을 통제하고 연등 행렬의 사전준비 및 중앙버스전용차로(BRT)의 시설철거와 원상복구 작업이 진행될 수 있게 한다. 행렬이 시작되는 장충단로(동국대학교 입구에서 흥인지문 교차로) 지역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우정국로(종로1가교차로에서 안국교차로)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다만 장충단로의 경우 연등 행렬 통과 시에도 탄력적으로 동∙서간 차량 소통을 시행할 예정이다. 종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경우 청계천로(광교교차로에서 청계2가 교차로)와 율곡로(광화문교차로에서 흥인지문교차로까지), 을지로(동대문운동장교차로에서 을지로1가교차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킬 계획이다.
경찰은 행렬 다음 날인 17일에도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전통문화마당 및 연등놀이 행사에 따라 우정국로(안국교차로에서 종로1가교차로)에서 9시부터 자정까지 통제가 진행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413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42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