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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름철 재난 ‘제로화’ 위해 24시간 촘촘한 안전 그물망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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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책은 폭염과 수방, 안전, 보건, 구민 불편 해소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관악산 으뜸 공원에 설치된 쿨링포그. 관악구 제공
지난해 관악산 으뜸 공원에 설치된 쿨링포그. 관악구 제공

우선 구는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기상 정보를 24시간 모니터링해 폭염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무더위쉼터 116곳을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2100여명에게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 대책도 강화한다. 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반지하 주택의 침수 방지 시설인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를 6405곳까지 확대 설치하고, ‘침수방지시설 QR코드’를 1785곳에 부착한다.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구는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 시설을 61곳으로 확대하고, 노후 주택과 공사장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시설 120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아동복지시설을 점검한다. 약수터와 물놀이 시설 수질 관리도 강화한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급증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대발생 곤충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벌이고 감염병 예방 체계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돌발 재난이 빈번해진 만큼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