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르며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미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였던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도 “시 주석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중국과 분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반중 성향 홍콩 언론인 지미 라이와 관련해서는 “시 주석이 석방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해서는 “핵 프로그램을 20년간 중단하는 조건이라면 괜찮다”면서도 “그 약속은 반드시 진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