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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총파업 앞두고 내부 공지…“참여 강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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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는 쟁의 참여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내부 메시지를 공지했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최근 각 부서장에게 메일을 보내 “쟁의행위와 관련 부서원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쟁의행위 참여 여부는 직원 개개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쟁의행위 참여 여부에 대한 압박, 갈등 등 피해를 보는 부서원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쟁의행위 참가를 호소하거나 설득하는 행위로서 폭행·협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제38조 제1항을 인용했다.

 

쟁의행위 참석을 강요받는 등 피해를 입었을 경우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회사는 △의사에 반하는 반복적인 참여 요구 △원치 않는 참여 여부 확인 및 공개 △타인의 근태 무단 조회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부담을 느끼는 부서원이 있는 경우 즉시 회사에 공유하거나 조직문화 SOS를 통해 관련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부서원들에게 안내해달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