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서울배달 앱 40% 할인”… 지역화폐 혜택 ‘땡겨요’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500억 규모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할인·페이백 등 최대 8000원 저렴
고유가지원금 상품권도 사용 가능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와 맞물린 고물가 여파로 외식비와 배달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하는 시민들에게 최대 40% 할인해 준다. 시는 18일 시작되는 수도권 고유가 피해 지원금(10만원) 신청·지급에 맞춰 서울배달+땡겨요와 지역화폐를 연계한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시민들이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지역화폐로 주문 시 더 큰 할인 혜택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배달+땡겨요는 민간 배달 플랫폼보다 현저히 낮은 2%의 중개 수수료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겐 보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는 시의 공공 배달 서비스다. 민간 배달 플랫폼과 달리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광고비가 없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신한은행 땡겨요로 민간 운영사를 단일화해 운영 중이다.

서울배달+땡겨요는 지난 한 해 매출 1544억원, 주문 617만건, 가맹점 5만4000곳, 회원 250만명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 앱(애플리케이션)이나 ‘서울페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1일 최대 15% 할인 혜택이 있는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결제 금액의 5%는 페이백으로 돌려준다.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25개 자치구별 배달 전용 상품권인 땡겨요상품권과 달리, 시 전역의 서울배달+땡겨요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권이다.

 

우체국 쇼핑 내 서울 소상공인 전용관인 e서울사랑샵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으로, 유효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신용카드로 구매한 경우엔 잔액 환불과 선물하기가 제한된다.

시는 서울배달+땡겨요 민간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협력해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31일까지 ‘무한 리필 오천 가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한 지역화폐로 2만원 이상 주문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정부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으로 지급된 서울사랑상품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지원금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서울배달+땡겨요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10% 선할인(2000원)과 5% 페이백(1000원), 5000원 할인 이벤트 쿠폰을 적용하면 소비자 부담액은 1만2000원이다.

최대 40%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2만원 이상 포장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이 밖에도 브랜드별 할인 쿠폰 등 혜택이 다양하다.

이해선 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역화폐와 공공 배달 앱을 연계한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외식비와 배달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은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