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헌신하며 전주를 빛낸 시민 7명이 ‘2026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 전주시는 각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전주시민대상 본심사위원회를 열고 효행과 교육학술, 문화예술, 산업·기술, 사회봉사, 체육, 복지 등 7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분야별 수상자는 △효행대상 문정혜(68·여)씨 △교육학술대상 신효균(70) 전북도민일보 대표 △문화예술대상 왕기석(62) 전북도무형문화재연합회 이사장 △산업·기술대상 정인준(52) 고원공간정보 대표이사 △사회봉사대상 송병용(64) 전주시새마을회장 △체육대상 최형원(63) 전주비전스포츠클럽 대표 △복지대상 서양열(53) 전북도사회서비스원장이다.
효행대상 수상자인 문씨는 103세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도 지역 아파트 노인회 총무로서 공동체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효 문화를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학술대상 수상자인 신 대표는 전주인재육성재단 창설과 운영을 주도하고, 풍남학사 건립에 힘쓰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기반 확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주교육 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과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왕 이사장은 40여 년간 200여 편의 공연 활동을 펼치며 판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주마당창극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기술대상 정 대표이사는 지역 공간정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해 기술 발전 기반 마련에 힘써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송 회장은 ‘좋은 이웃 만들기 운동’과 ‘지구촌 살리기 환경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최 대표는 전주시체육회 설립과 운영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전국 규모 체육행사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 지역 체육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복지대상 수상자인 서 원장은 오랜 복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되며, 전주시가 관리하는 공원과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