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방·안전 분야 전문 박람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0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18일 소방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생명을 살리는 인공지능(AI) 기술적 진보’를 주제로 열린다. 총 44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1566개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11개국 46개 업체도 포함된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국내 소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듬해인 200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전시관은 미래혁신관, AI로봇존, 드론존, 개인장비존, 소방차존, 에너지저장장치(ESS)존, 소방시설존, 구조·구급존 등 총 8개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딥테크(Deep-Tech) 기반의 첨단 소방 장비들을 공개한다.
현대에버다임은 기존 사다리·굴절 소방차에 침수 재난 대응용 배수펌프 모듈을 장착한 첨단 차량과 무인소방로봇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원격?무인 운용이 가능한 전동화 차량 ‘HR-셰르파(HR-SHERPA)’ 무인소방로봇을 통해 화재 현장 대응력을 시연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수출·구매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소방 기술의 디지털 전환(DX) 등을 논의하는 30여건의 학술대회와 세미나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