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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유세 첫날 새벽시장 방문 유력…선대위선 ‘철근 누락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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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1일 첫 일정으로 서울 동대문 새벽 시장 방문을 검토 중이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이 자리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선거운동 개시 전날인 20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동대문에서 집결해 다음 날 오전 0시가 되면 시장을 둘러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벽에 일하는 시민들을 만나 약 1시간 유세 후 오전 일정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을 찾은 뒤 노동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당일에도 오전 5시부터 일정을 시작했던 정 후보는 “아침을 여는 지하철과 버스 노동자들은 첫차 타는 시민의 하루를 위해 더 이른 새벽을 여는 분들이다”라며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서울을 다시 새겼다. 곳곳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시민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첫 유세 일정에는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소속인 의원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날 중구 정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선거운동이 개시되는 첫날 새벽 0시부터 서울 곳곳을 누빌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 선거 승리에 중앙의 오뚝 유세단 차원에서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동대문시장과 가락시장 등을 후보로 두고 논의 중”이라며 “정 후보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광역급행철도(GTX)-A 철근 누락’ 문제를 두고 “안전불감증 서울시장이 가장 위험하다”며 공격했다. 정 후보는 “용산 참사, 이태원 참사, 강남역 침수 사태, 반지하 참사, 싱크홀, 한강버스 등 사고들이 일련을 지어서 일어나는데 우연히 한두 번이 아니고 계속된다면 구조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의 정원’ 적절성 논란도 또 제기됐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감사의 정원에 쓰인 돌을 납품한 업체의 설립자가 통일교의 문선명, 한학자 총재”라며 “29억원에 입찰한 회사가 떨어지고 39억원에 올린 일신석재가 왜 낙찰된 것인가. 오세훈은 일신석재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