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향후 서울과의 접근성 20분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3월 착공하며 순조롭게 추진 중인 도로법상 최상위 등급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통해서다.
19일 군에 따르면 강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가까운 미래 현지의 교통지도는 획기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시속 100㎞ 주행 기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단 8분, 서울 중심부를 관통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까지는 20분이면 도달이 가능해진다.
계양JTC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고촌JTC에서는 수도권 제1순환선이 맞물린다. 국내 최초 한강을 하저터널로 통과하는 수도권 제2순환선 김포∼파주 구간도 2027년 12월 완공이 예정됐다. 모든 밑그림이 완성되면 강화와 수도권 전 지역을 잇는 간선 도로망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2032년 개통에 대비해 연계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앞서 인천시와 협력으로 ‘선원면 신정리∼내가면 외포리’ 구간을 지난해 12월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승격한 게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선원면 4차선 건설을 우선적으로 착수했다.
군은 강화IC 주변 교통량 변화 및 기존 국도·지방도와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계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아울러 국·시비 예산 확보 등 원활한 재원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으로 6년이라는 준비 기간 내에 정비를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군은 기술직렬인 토목직 공무원들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계별 보고회로 업무 노하우와 검토 사항을 공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는 강화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적 시설”이라며 “군민들이 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