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전남 나주 영산포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남도의 맛과 흥으로 물든다.
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600년 전통의 영산포 숙성홍어와 지역 대표 브랜드인 ‘나주들애찬 한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남도 대표 미식 축제다. 행사장에는 국내산 홍어 35%, 수입산 홍어 50% 할인 판매장이 운영되며, 나주한우 직영 판매장과 구이존에서는 한우를 3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에어바운스와 인생네컷 포토존, 랜덤플레이댄스, 풍선아트, 버블쇼 등이 상시 운영돼 어린이와 젊은 층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는 영산강 둔치에 조성된 16만㎡ 규모의 꽃양귀비와 안개꽃 단지다. 붉게 물든 꽃양귀비 군락과 강변 풍경이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의 ‘인생사진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영산강을 따라 운항하는 왕건호 유람선 체험도 색다른 즐길거리로 꼽힌다.
축제 기간 공연 무대도 이어진다. 22일에는 류지광, 23일에는 신승태, 24일에는 박서진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야간 불꽃놀이 행사도 예정돼 있다.
나주시는 주말인 23~24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영산강 정원 주차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장행준 축제추진위원장은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는 나주의 맛과 흥, 그리고 봄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이 영산포만의 미식 문화와 영산강 풍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2일부터 사흘간 식도락 축제
16만㎡ 꽃양귀비 ‘인생샷’ 덤
16만㎡ 꽃양귀비 ‘인생샷’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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