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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초기 자금조달 ‘숨통’

국토부, 연리 1% 융자 상품 운영
정비사업 활성화 지속해서 지원

국토교통부가 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연 이자율 1%의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특판 상품’을 운영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정비사업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는 융자상품을 신설했는데 올해 혜택을 더욱 강화한 ‘특판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특판 상품에는 연 이자율 1%,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 0.2∼0.4%가 적용된다. 단,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업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하며 이후 신청된 건은 본 상품의 기본 조건이 적용된다. 기본 조건은 연 이자율 2.2%이며 HUG 보증료는 1.0∼2.1%다.

초기사업비 융자 한도는 사업 연면적에 따라 추진위와 조합이 각각 다르다. 추진위 기준 사업 연면적 0∼20만㎡까지 10억원, 20만㎡ 초과 30만㎡ 미만일 경우 12억원인 반면, 조합의 경우 0∼30만㎡까지 30억원으로 더 넉넉하다. 50만㎡ 초과일 때도 추진위의 융자 한도는 15억원이지만 조합은 60억원으로 더 많다.

본 상품은 올해 사업예산 422억5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HUG 기금센터에서 가능하며 접수와 심사 절차를 거치면 된다.

HUG 관계자는 “연초 총회 등으로 자금 차입 결의를 마친 사업장에서 상품 신청 문의가 최근 늘어나는 추세”라며 “부산과 서울 등 추진위와 조합에서 접수가 이어져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 2곳, 경기 2곳, 부산 1곳에서 약 130억원 규모의 지원이 승인됐다. 이 밖에 전국 약 50개 사업장에서 신청 상담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융자 상품 신청 관련 문의는 권역별 HUG 기금센터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