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54)이 선보였던 딸기 식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리브오일과 꿀을 곁들인 딸기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에는 달걀 프라이에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기도 했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고현정이 즐겨 먹는 조합인 만큼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 딸기 속 항산화 성분…피부 건강에 도움
딸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피부 탄력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딸기의 붉은 색을 만드는 안토시아닌 역시 항산화 성분이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딸기에는 엽산과 칼륨도 들어 있다. 엽산은 세포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성분이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다.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간다. 딸기는 100g당 약 30㎉ 수준의 저열량 과일로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오르기도 한다.
◆ 혈관 건강에 좋은 올리브오일
고현정이 즐겨 먹는 올리브오일 역시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다.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폴리페놀, 비타민E 등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활성산소를 줄이고 혈관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E와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피부 노화를 늦추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오일 속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심혈관질환과 신경퇴행성 질환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리브오일은 열량이 높은 편이어서 과하게 먹을 경우 체중 증가나 설사, 소화 불편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꿀은 피로 회복 도움…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꿀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단당류 비중이 높아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 후나 피로감을 느낄 때 에너지를 보충하는 식품으로 많이 찾는다.
꿀에는 항균·항염 성분이 풍부하다. 국제학술지 ‘영양학 프런티어(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꿀이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 강화와 염증 완화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당 함량과 열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과하게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