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모두에게 매달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10곳의 인구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1주년 국정성과 발표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 인구는 총 3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시작한 지난해 9월 31만9000명과 비교하면 4.7% 증가했다. 2021년 말 기준 같은 지역 인구는 33만2000명으로, 지난해까지 꾸준히 감소하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추진되자 반등에 성공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인원은 30만8000명으로 사용액은 1272억원이다. 이에 따라 4월 말 등록 가맹점 수는 1만6000개소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3.2% 증가했다.
현재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10개 군이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2월 말부터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1~4월 K-푸드+(플러스) 수출액이 44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K-푸드 플러스는 농식품과 동물용 의약품, 농기계, 농약 등 농식품 연관 산업을 포함한 개념이다.
국가별로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대중 수출액은 16% 증가했다. 유망 시장으로 꼽히는 중동과 유럽연합(EU) 수출액도 각각 27%, 9% 늘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 목표를 160억 달러로 설정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민관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과 수출 거점 재외공관 등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 구축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