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여야 및 무소속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1일 포항에서 대격돌하면서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북은 이날 오후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잇따라 출정식을 갖고 경북 전역으로의 세 확산에 나섰다.
무소속 후보들은 포항시청 앞에서 정치개혁시민연대 시민후보 추천장 수여식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민주당 오중기 후보 ”일 잘하는 지방정부 위해 민주당 후보 뽑아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 광역·기초의원 후보 14명과 함께 합동 출정식 가졌다.
앞서, 구미, 안동, 문경, 예천, 경산, 영주, 김천, 영천, 상주, 경주지역 후보자들도 각각 지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오중기 후보는 “경북은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모든 사회경제 지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0년을 몰아준 대가가 이것이냐”며 “아직도 공천만 하면 당선이라는 오만함에 젖어 막말, 폭언, 범법자들만 공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경북 정치도 서로 경쟁하고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와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뽑아 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 “경북대구 원팀, 보수우파 기세 전국 확산할 것”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로 본격적인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만희 국회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등 지역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보수우파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참배 직후 영천 공설시장에서 열린 합동출정식에 참석 후 포항 죽도시장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한 포항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합동출정식을 열고 동해안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경북도 발전의 중심인 포항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대한민국 신산업 동력이자 동해안 관광 발전의 메카로서 포항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지역에서의 국민의힘 승리가 곧 경북과 대한민국 전체로 보수우파의 기세를 퍼뜨리는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후보들과 함께 진심을 담아 시민들의 마음을 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후보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위해 대구 남구를 찾아 추 후보와의 공동유세에서 “경북과 대구가 원팀이 되어 시·도의 발전을 확실하게 이끌어 가는데 발맞춰 나가겠다”며“보수의 종갓집인 경북과 대구의 기세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원팀 체제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원팀이 되어 경북발전의 토대를 포항에서 만들겠다”며 “신산업과 관광 등 포항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잘사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구)경주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주시당협위원회 출정식에서 “경주의 더 큰 미래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경북도의원·경주시의원 후보,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포항지역 무소속 후보들 '원팀' 승리 결의 다져
무소속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한 포항지역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정치개혁시민연대 시민후보 추천장 수여식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