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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주춤’하는 사이 코스닥은 5%대 상승…이틀 연속 매수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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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22일 장초반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5% 넘게 급등하며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6분 기준 전장보다 19.84포인트(0.25%) 내린 7795.7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7.53포인트(0.74%) 오른 7873.12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78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1조25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하루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며 1조1177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도 10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가량 내린 29만7000원 안팎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와 현대차가 약보합 흐름을 보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2.49%), 삼성전기(4.24%), 두산에너빌리티(4.98%)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2위 알테오젠(5.41%)이 전날의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9.23%)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58.81포인트(5.32%) 오른 1164.78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며 개장 33분만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전날에 이은 2거래일연속 발동이다.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하면서 요건을 충족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30만원을 돌파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53포인트(0.74%) 상승한 7873.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30만원을 돌파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53포인트(0.74%) 상승한 7873.1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모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5%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7%, 0.09%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는 긍정적 신호와 난망한 신호가 혼재된 상태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이란 협상과 관련해 “몇 가지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이란 외신도 파키스탄의 중재로 양국이 메시지를 교환하며 이견을 좁혔다고 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유지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외교적 타결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2.32% 떨어졌고,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1.94%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