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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쉬고 머문다”…지리산권 6개 군, 웰니스·워케이션 공동브랜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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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남을 아우르는 지리산이 자연 속에서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체류형 휴양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경남관광재단 다목적회의실에서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경남 5개 군과 전남 구례군을 포함한 지리산권 6개 군이 참여하는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공동브랜드·굿즈(관광기념품)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웰니스 공동브랜드 착수 보고회 홍보물. 경남도 제공
웰니스 공동브랜드 착수 보고회 홍보물. 경남도 제공

이 회의에는 경남도와 6개 군, 경남관광재단, 전남관광재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간 행정 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지리산권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통합 이미지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진흥사업의 하나인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6개 지자체는 지리산이 품고 있는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 자원을 엮어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6개 군은 앞서 지난 3월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하며 기틀을 다졌고, 4월 입찰 및 평가를 거쳐 이번 달 본격적인 과업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지리산만의 치유와 휴식 이미지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통합 브랜드를 선점하고, 이를 실질적인 관광 수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굿즈를 개발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최근 관광업계의 핵심 화두인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접목한 가치여행 특화상품 발굴에도 나선다.

 

자연생태 보존과 지역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결합한 친환경 공정여행 브랜드를 추가로 개발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리산권 특화진흥 전담조직(TF) 회의가 연이어 열려 웰니스와 워케이션을 연계한 구체적인 지역 활성화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리산권만의 고유한 자연과 치유, 체류 자원을 하나로 꿰어내는 공동브랜드 구축을 통해 권역 관광의 통합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