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계서 성이성’을 기리고 봉화의 지성과 품격을 대표할 현대판 이몽룡을 찾는 대회가 열린다. 봉화군은 7월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는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봉화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접수는 6월30일까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는 7월11일 2차 면접심사에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7월26일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단순한 외형 중심의 콘테스트가 아니라 이몽룡이 지닌 지성과 품격, 정의로움, 청춘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는 무대 표현력과 매력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 능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평가받게 된다.
시상 규모도 눈길을 끈다. 총 상금 규모는 1400만원이다. 대상인 몽룡에게는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 장원 300만원, 방안 200만원, 탐화 100만원, 방자 2명에게는 각 5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수상자인 몽룡은 향후 봉화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관광과 문화 콘텐츠 홍보, 지역 축제 등에 참여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봉화의 역사문화 자원인 계서 성이성을 전국에 알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봉화만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