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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6만5000 돌파…장중 최고치 경신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5일 오전 한때 6만5000을 넘어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이 호조를 보인 흐름이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6% 오른 6만5088.1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4000선을 뚫은 데 이어 6만5000 구간까지 단숨에 도달한 것이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5일 한때 6만5000을 넘어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EPA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5일 한때 6만5000을 넘어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EPA연합뉴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더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것이 이날 닛케이지수 상승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종점 기대감 속에 원유 가격의 지표가 되는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24일 오후 시작된 거래에서 전장 대비 5% 이상 떨어진 배럴당 91달러대를 나타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 아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일본 대표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 등 반도체 관련 주식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NHK방송에 “지난 주말 미국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흐름을 받아 하이테크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란 상황을 둘러싼 협상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도쿄 시장에서는 최근 상승 속도에 과열 우려도 나타나고 있어 이익 실현 움직임이 강화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5일 한때 6만5000을 넘어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EPA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5일 한때 6만5000을 넘어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EPA연합뉴스

대형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아사히신문에 “지난 주말 미국 시장의 상승 흐름,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 등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으로 시장 내 리스크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면서도 “도쿄 증시는 전체적으로 보면 절반 가까이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또 심리적 관문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진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