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 15일 8000선을 찍고 하락세를 보였지만 6거래일 만에 다시 8000포인트를 탈환했다. 아울러 주말 사이에 진행됐던 미국과 이란의 협상 관련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코스피 지수가 8000포인트를 다시 넘어섰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 상승한 8070.91에 출발 9시10분 기준 8013.2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8000포인트를 넘어선 건 지난 15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앞서 지난 15일 코스피는 국내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8000포인트를 찍었다. 하지만 삼성전자 노조 파업 이슈와 외국인 매도세 등의 여파로 7100선까지 하락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 21~22일 이틀 간 코스피는 다시 780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각각 2.39%, 3.97%올라 29만9500원, 201만8000원의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그 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SK스퀘어(2.78%) △삼성전자우(1.17%) △현대차(4.58%) △삼성전기(9.7%) △LG에너지솔루션(2.51%)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8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지난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협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현지 또는 제3국에서 폐기하는 방안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양국 간의 종전 협상 돌파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