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6·3 지방선거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함께 완수할 ‘일하는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바로 그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6월 3일 국민과 함께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한민국을 광기와 망상의 윤석열 시대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진흙탕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이 5·18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극우 세력을 비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장 대표를 겨냥해 “제1야당 대표가 아니라 극우 유튜버에 가깝다”며 “국민의힘은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 사회 대개혁을 또다시 부정하고 윤석열 내란 세력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다. 극우에 기대 표를 구걸하면 돌아오는 것은 보수의 궤멸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핵심 비전으로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발전 △AI·반도체·바이오·미래에너지 중심 경제 성장 △청년·어르신·농어민·자영업자 지원 확대 △촘촘한 돌봄 국가 구축 △국민주권 회복과 사회 대개혁 완수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29~30일 사전투표를 언급하며 “유능한 이재명 정부와 일 잘하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정책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22일 자정 기준 1·2차 지원금 신청자가 2788만명으로 지급 대상자의 77%가 신청을 마쳤다”며 “지원금 지급 이후 편의점과 식당,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매출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전날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집단 시위와 관련해서는 “15~20명 규모 집단이 조직적으로 접근을 시도해 유세를 방해했다. 한 두명의 우발적 행동이 아니다”며 “선거 질서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