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컨설턴시 아이데틱(EIDETIC)이 글로벌 IT·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중국 가전 브랜드 마이디어(Midea)의 마스터 에이전시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에서 글로벌 가전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디어는 중국 가전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인 2,720㎡의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데틱은 마이디어의 IFA 전략 수립부터 기획,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아이데틱은 지난 IFA 2024와 2025에서 마이디어의 핵심 메시지인 ‘Master Your Home’을 공간 경험으로 재해석해 AI 가전 기술이 실제 주거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구현했다. 특히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미로(MIRO)’를 중심으로 로봇이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교감하는 시나리오를 연출하며, 피지컬 AI 시대의 전시 연출 방식을 선보였다.
마이디어는 IFA 기간 동안 전시장 내부를 넘어 외부까지 확장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메세 베를린 외부 팝업, 대형 미디어 파사드, 도심 주요 거점의 외벽 광고 등 전시장 안팎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이데틱은 전시 부스 기획과 디지털 광고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총괄해 하나의 일관된 내러티브로 온·오프라인 접점을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가 전시장 안팎으로 유기적으로 확장되는 디자인을 설계하여 글로벌 관람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이데틱은 100년 역사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쿠퍼스부쉬(Küppersbusch)와 테카(TEKA)의 IFA 전시를 동시에 총괄하며, 유럽 가전의 미학적 가치와 기능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공간을 구현했다.
아이데틱 애슐리 정(Ashley S. Jung)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과제는 기술의 완성도가 아니라 사용자가 일상적인 환경 속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기획에 있다”며, “마이디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전시에서의 차별화된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데틱은 CES, MWC, IFA 등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샤오미, 로보락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대규모 기술 전시에 특화된 기획과 통합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BTL 업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