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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200만 돌파… ‘왕사남’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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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신작, 개봉 5일 만에 기록

연상호 감독의 신작 좀비 영화 ‘군체’(포스터)가 개봉 5일 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첫 1000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하며, 세 번째 ‘연니버스’(연상호+유니버스) 작품인 ‘군체’가 어떤 신기록을 쓸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전날 51만700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201만8624명으로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왕과 사는 남자’(1688만명), ‘살목지’(323만명), ‘프로젝트 헤일메리’(288만명) 등 올해 200만명을 돌파한 흥행작들보다 빠른 기록이다.

‘군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19만9759명)를 시작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만 관객 돌파까지 연달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이번 200만 돌파는 지난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563만9963명)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 흥행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오전 기준 ‘군체’는 약 13만명이 예매하며 ‘와일드 씽’을 제치고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벌어진 뒤 봉쇄된 건물에 고립된 이들이 감염자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이 ‘암살’(2015)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으로, 구교환·지창욱·신현빈·김신록 등이 함께 출연했다. ‘부산행’, ‘반도’를 잇는 연니버스 좀비 3부작 방점을 찍은 작품으로, 올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