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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6명 사상’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전담수사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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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4명·수사관 11명 등 11명 규모…“경찰 영장 신청 단계부터 협력”

검찰이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담팀을 편성하고 대응에 나선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과 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서울서부지검 소재환 형사5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전담검사 4명과 수사관 6명이 투입된다. 소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안전사고 분야’ 공인 전문 검사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경찰의 영장 신청 단계부터 전담팀이 협력해 수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전날 오후 2시31분쯤 상판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안전 점검 중이던 현장 소장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서소문 고가차도는 안전 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현재 공정률은 약 89%로 일부 구간만 남겨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는 서울경찰청이 편성한 50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이 맡기로 한 바 있다. 전담수사팀장은 백승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이 맡는다. 경찰 전담수사팀 구성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중대재해수사 2계 등 3개팀, 서울경찰청 과학수사팀, 관할경찰서 형사팀 등 총 50여명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