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구역 철도 차량사업소에서 야간 선로 정비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대구 동구 동대구역 차량사업소에서 감전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선로 위에서 정비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작업자들은 선로 보수를 위해 이동식 사다리를 옮기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다리가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전선(전차선)에 접촉하면서 강한 전류가 흘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목격자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