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일반 국민과 함께 체육시설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체육시설 국민 점검단’(이하 국민 점검단)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청년 5명, 시니어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국민 점검단을 위촉하고 사전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점검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민 점검단은 이달 중순부터 서울 지역 공공·민간 체육시설 2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활동을 진행 중이다. 청년과 시니어가 2인 1조로 구성돼 민관합동 점검 현장에 동행하며 활동한다.
전문기관과 지자체는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등 기술적 항목을 진단하고, 국민 점검단은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체감 안전 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을 살핀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해당 시설에 전달돼 신속한 조치를 유도한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수집된 이용자 의견은 향후 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 개선과 점검 항목 고도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국민이 직접 점검에 참여해 이용자 관점의 안전 요소를 함께 살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제도화와 확대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