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전국 35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도하는 ‘6·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계 시민사회와 직능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0인위원회의 심사와 투표를 거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 등을 대상으로 ‘좋은 후보’를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 존중,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균형 있는 정치 성향, 청렴성과 도덕성, 사회적 물의 여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 등에 대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 등이다.
교육감 분야에서는 전국 8개 시⋅도 후보가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임종식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측은 임종식 후보에 대해 “47년의 교육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학교 자율성 강화와 지역사회 연대를 양대 축으로 한 경북형 교육 거버넌스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전환을 동시에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후보는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된 것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지난 8년 동안 경북교육을 함께 만들어 온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모두에게 보내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면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북교육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교육감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임종식 후보의 ‘검증된 교육감’ 대세론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출마 선언 이후 발표된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연속 5회 선두를 기록한 데 이어, 교육계 원로들의 공개 지지, 한은미 예비후보의 사퇴 후 지지 선언, 시민사회단체의 ‘좋은 교육감 후보’ 선정까지 이어지며 선거 후반부 흐름이 임 후보 쪽으로 빠르게 모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여론조사 결과도 임종식 후보의 대세론에 힘을 싣고 있다. 대구일보, KBS대구방송, TBC, KBS 대구방송 2차 조사, 매일신문 2차 조사 등 출마 선언 이후 발표된 주요 조사에서 임 후보는 연속 5회 선두를 기록했다.
경북교육은 지금 학령인구 감소,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위기, AI·디지털 대전환, 학생 마음 건강, 교권 보호, 교육격차 해소라는 거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
임 후보가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경북교육 47년 경험의 힘’이다. 그는 교사로 교단에 섰고, 교감과 교장으로 학교를 운영했으며, 장학사와 교육정책국장으로 정책을 설계했고, 교육감으로 지난 8년 동안 그 정책을 실행해 왔다.
교실과 학교, 교육청과 지역사회를 모두 경험한 후보라는 점은 이번 선거에서 임 후보를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최근 교육계 원로 100여 명이 임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것도 이 같은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임종식 후보는 “교육은 실험이 아니라 책임이다. 학교의 방향은 한 번 흔들리면 다시 세우는 데 긴 시간이 걸린다"며 "경북교육은 지금 새로움을 가장한 시행착오보다, 검증된 경험 위에 미래를 더하는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