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올해 여름 방학 기간 전북 장수 지역에 머물며 청년단체와 농가, 관광자원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장수군에 따르면 청년들의 지역 경험 확대와 장수군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대학생 체류형 로컬 프로젝트인 ‘장수 30일의 썸머 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락앤런 인턴십’과 ‘시무골 여름살기’ 2개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락앤런 인턴십’은 장수 지역 기업인 락앤런이 운영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트레일러닝과 스포츠관광, 로컬브랜딩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과 청년 2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장수 로컬 탐방과 트레일 기초교육, 콘텐츠 제작, 브랜드 실무, 행사 운영, 현장 프로젝트 수행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비와 숙소가 제공되며 현장 실무 경험과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수료증 발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무골 여름살기’는 장수 로컬단체 예농인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4일부터 7월 8일까지 번암면 일대에서 열린다. 목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7∼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시무골 예술제와 예술정원 조성 프로젝트, 로컬투어, 농업·예술 융합 콘텐츠 제작, 장수 트레일레이스 연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교통비와 숙박비도 지원되며 계절학기 학점도 인정한다.
사업 참가자는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락앤런 인턴십’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무골 여름살기’는 목원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장수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하며 지역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