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 업소주나 건물주가 불법·무주 간판을 자진 철거할 때 비용 일부를 지원해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한다. 계양구는 ‘2026년 불법 옥외광고물 자진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을 투입해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표시 기준을 위반한 불법 고정광고물(벽면·지주·돌출간판, 전광판 등)과 폐업 등으로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이다. 단순히 손으로 제거할 수 있는 형태의 광고물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설치 층수와 간판 종류에 따라 차등한다. 구는 인천옥외광고협회 계양지부와 협력해 정비가 필요한 불법 옥외광고물을 선별하고, 이후 광고주의 동의를 거친다. 민원 발생 지역과 현장 단속 과정에서도 이번 사업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스마트도시재생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정비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