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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대, 한양대와 도시 연구·계획 국제 학술교류 맞손

170년 역사의 미국 유타대학교가 한양대학교와 도시 연구·계획 분야에 머리를 맞댄다. 유타대 도시계획학과는 2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한양대 도시대학원과 국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도시연구 및 광역계획 관련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학술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교수·학생 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논문 발간 △세미나·학술회의 공동 참여 △학술자료·연구정보 교류 등에 협조한다.

28일 인천 송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열린 미국 유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인천 송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열린 미국 유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연구자들의 국제적 연구 경험 확대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방문 연구자는 1∼2개월간 상대 기관에 체류하며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이때 유타대에서 초청장 발급과 연구공간 제공을 돕는다.

 

이날 유타대와 한양대 핵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유타대 도시계획학과는 향후 아시아 지역 주요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글로벌 도시 이슈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밋지 몬토야 유타대 부총장은 “도시 문제는 이제 특정 국가나 지역만이 아닌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한국과 미국의 도시 정책·계획 사례를 살펴보면서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50년에 개교하고 2024년 월스트리트저널(WSJ) 대학 평가에서 미국 서부 공립대학 1위에 오른 유타대의 확장형인 아시아캠퍼스는 송도에 위치한다.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2∼3년 수학 뒤 본교로 전환하는 2+2 및 3+1 학습 트랙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