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출자기관 20곳으로부터 2조8000억원 수준의 배당금을 받아 3년 연속 2조원을 넘겼다. 국책은행 3곳에서만 2조원에 육박한 배당금을 받았다.
재정경제부는 2025회계연도 실적에 따른 정부출자기관 40곳의 배당 결과를 28일 공표했다.
당기순손실과 이월결손금 보전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못한 20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20곳으로부터 받은 올해 배당금은 전년보다 4964억원 증가한 2조7951억원으로 3년 연속 2조원을 넘겼다. 2023년 1조2387억원이던 배당금은 2024년 2조1322억원, 지난해 2조2987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 기관별 배당액은 한국산업은행 8806억원, 중소기업은행 5968억원, 한국수출입은행 4762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3194억원 순이다. 국책은행 3곳이 총 1조9536억원을 배당하며 전체 배당액의 69.9%를 차지했다.
평균 배당성향은 40.90%로 전년 대비 1.18%포인트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2022년(40.38%) 이후 4년 만에 40%를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