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서울시가 시내 곳곳에 폭염 저감 시설 확충에 나선다. 야외 냉방 쉼터 ‘해피소’와 차양형 그늘막을 도입하고 쿨링 포그와 쿨링 로드를 확대한다.
시는 28일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야외 공간 14곳에 냉방 기능을 갖춘 서울형 야외 무더위 쉼터인 해피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피소는 해를 피해 머무는 곳이란 뜻이 담겼다.
시는 청계천, 뚝섬 등 폭염 취약 지역 35곳엔 차양형 그늘막을 설치한다. 기존 도로변의 그늘막도 304개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하거나 훼손된 413개는 교체한다. 아울러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 광장 등 48곳에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 포그를 추가로 설치한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가능성에 대비해 폭염 저감 시설을 생활권 곳곳에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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