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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조국 “민주당보다 노무현답게, 정의당보다 노회찬답게 걷겠다”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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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가 개혁 완수하려면
가장 선명하게 앞장설 엔진 필요”
민주·진보당과의 단일화 무산엔
“시민께서 투표로 단일화해달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저는 이번 선거 그리고 평택 발전에 제 정치적 명운을 걸었다”며 “오직 평택 시민 여러분의 판단에 제 모든 것을 던지고 맡기겠다”고 했다.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평택=이재문 기자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평택=이재문 기자

조 후보는 이날 평택을 유권자들을 향한 호소문에서 “이재명정부가 흔들림 없이 국정을 운영하고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가장 선명하게, 가장 앞서 기득권과 맞서 싸울 강력한 개혁 엔진이 필요하다”며 “저는 내란청산과 검찰개혁을 위해 제 모든 걸 걸고 싸워왔다. 더불어민주당의 발걸음에 추진력을 더하겠다”고 했다.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해 “가장 확실한 개혁의 동지, 조국이 뒷받침할 것”이라고도 했다.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조 후보는 “저는 5월16일 이번 재선거가 끝나면 제가 책임지고 연대와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통합으로 개혁을 이루고, 통합으로 정권 재창출까지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보다 노무현답게, 정의당보다 노회찬답게 걷겠다”며 선명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포문을 열었다. 조 후보는 “반성은커녕 국민의힘은 지속적으로 윤석열과 내란을 옹호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보수세력을 초토화시켜놓고 선거철만 되면 낯빛을 바꾸고 다시 표 달라고 한다. 평택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돼 온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에 대해선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분”이라고 혹평하며 “(둘의 단일화는) 흙탕물에 구정물 섞는 것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후보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범진보진영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해선 “이제 남은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며 “평택 시민 여러분이 투표로 단일화를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대의를 위해 단일화에 열린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유일한 후보, 저 조국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