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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 이색 사전투표 캠페인 눈길…“투표가 승리입니다” [6·3의 선택]

충남 전역 지역위원장·후보자 릴레이 참여
플래시몹·짚라인·릴스 영상 등 다양한 방식 투표 독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정문)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충남 전역에서 지역위원장과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이색 사전투표 캠페인을 펼치며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딱딱한 정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색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천안의 한 사전투표소 모습.
충남 천안의 한 사전투표소 모습.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 한 ‘이순신의 화살’ 릴스 영상을 제작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한 표를 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8일 아산 집중유세 현장에서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사전투표’ 인간 문자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빈 후보는 공주지역 어머니들과 함께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며 세대와 지역이 함께하는 투표 문화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쇼츠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배우 이원종·이관훈 씨가 캠프를 찾아 젊은층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유쾌한 숏폼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천안을 지역의 이재관 국회의원은 ‘사전투표의 사전(辭典)’이라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콩트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산갑 복기왕 지역위원장은 짚라인 체험 퍼포먼스를 통해 “용기 있는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당진 어기구 지역위원장은 투호놀이 콘셉트의 캠페인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소중한 한 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했다.

 

논산·계룡·금산지역위원장인 황명선 최고위원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릴스 영상을 제작해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보령·서천 신현성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는 “일찍 투표하고 보령으로 놀러 오세유”라는 충청도 사투리 메시지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홍성·예산 양승조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는 당원들과 함께 ‘1번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장 중심의 사전투표 참여 운동을 펼쳤다.

 

충남 천안의 한 사전투표소 모습.
충남 천안의 한 사전투표소 모습.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의 지역구인 천안병 지역위원회는 당원들이 직접 제작한 소형 현수막을 아파트 베란다와 상가 등에 게시하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활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사전투표 참여 메시지를 노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은 “충남 곳곳에서 후보자와 지역위원장들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가 충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역위원장 전원이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