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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지성계 대부’ 에드가 모랭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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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성계 대부로 불린 에드가 모랭(본명 에드가 나훔)이 향년 104세로 별세했다고 AFP통신 등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인 사바 아부에살렘 모랭은 “마지막까지 세계와 타인들, 사유를 키워온 인간에 대한 질문에 관심을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1921년 7월 그리스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난 모랭은 철학과 사회학·심리학·민속학·생물학 등 학제 간 장벽을 허물고 현대 문명의 위기에 해법을 찾으려 애썼다. 그는 ‘부분만으로는 전체를 이해할 수 없고, 반대로 전체만으로는 부분을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부분과 전체가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복잡성’ 개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