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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기업공개(IPO)’ 시장… 6월에도 부진 계속 이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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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기업공개(IPO) 시장은 가라앉은 분위기다. 지난해 5월 7개의 IPO종목들이 주식시장에 입성했지만 올해 5월엔 3개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6월에도 IPO시장의 침체한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거래 이미지
주식거래 이미지

 

유진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5월 IPO시장과 6월 이후 전망을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IPO 기업 수는 3 개사(코스모로보틱스·폴레드·마키나락스)로 과거 연평균(1999~2025년) 동월 상장 기업 평균 8개 및 최근 5년(2021~2025) 평균 동월 9개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모금액 역시 크게 줄어들었다. 박 연구원은 “5월 IPO 공모 금액은 775 억원으로 과거(1999~2025 년) 동월 평균 공모금액(5842억원) 및 최근 5 년간(2021~2025) 평균 공모금액(8271억원)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장 시가총액도 5817억원으로 과거(1999~2025) 동월 평균 시가총액(2조4764억원) 및 최근 5년(2021~2025) 평균 시가총액(3조5000억원)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고 짚었다.

 

코스피가 9000선을 바라보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IPO시장은 상장하는 종목 수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면서 공모금액도 감소하는 등 가라앉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6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선 연구원은 “6월에도 지난달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며 “지난달 31일 기준 기관수요예측을 마치고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2개이며, 6월 상장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5~6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IPO 예상 기업 수는 5~6개 수준으로 과거(1999~2025) 5월 평균인 11개 기업 대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공모금액과 예상 시가총액도 역대 동월 평균 대비 크게 낮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