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 센터백 조유민(샤르자)이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 당한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조유민은 부상으로 축구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조유민은 병원 검진 결과 오른 발바닥의 발꿈치 족저근막이 부분 파열돼 전치 8주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진 조유민은 국내로 돌아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조유민은 전날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5-0 승)에서 후반 초반 상대 선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삐끗한 뒤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 충돌이 없었으나, 발에 이상을 느낀 뒤 손을 들어 벤치에 신호를 주고 주저앉았다.
의료진의 치료를 받던 조유민은 결국 스태프 등에 업혀 후반 9분 박진섭(저장)과 교체됐다.
조유민의 대체 선수로는 2001년생 센터백 조위제(전북)가 뽑혔다.
올 시즌 K리그1 전북에서 맹활약한 조위제는 홍명보호의 ‘훈련 파트너’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 중인 사전 캠프에 동행했다.
애초 훈련 파트너 중 골키퍼 윤기욱(서울)만 월드컵 본선까지 동행하고 조위제는 미드필더 강상윤(전북)과 함께 사전 캠프까지만 함께한 뒤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위제가 대체 선수로 발탁되면서 강상윤도 훈련 파트너로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월드컵 예비 명단 55명에 포함된 조위제는 1일 제출 기한인 월드컵 최종 명단 26명에 이름을 올린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조유민에 이어서 또 부상으로 교체됐던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는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준호는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는데, 월드컵 출전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배준호는 훈련을 소화하면서 해당 부위 상태를 살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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