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제조·금융·IT·숙박’…채용 폭 넓어진 전북,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 5일 개최

전북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2026년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5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전주비전대학교 드림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라북도청사
전라북도청사

이번 박람회는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도내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를 연결해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람회에는 도내 11개 기업이 참여해 총 4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현장 면접관과 기업 홍보관, 외국인 지원사업 홍보관, 통역 지원, 이벤트 등 모두 28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특화형 비자 제도 안내 등 외국인 구직자의 취업과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 제조업 중심 생산직 채용에서 벗어나 금융과 정보기술(IT), 식품, 숙박업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들은 사무직과 프로젝트 매니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외국인 관리 매니저 등 다양한 직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선택 폭이 넓혀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기업과 구직자 간 채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면접 희망자를 모집해 기업별 현장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도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도외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도 전북 지역 취업에 관심을 보이며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행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백경태 전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도내 취업을 희망하면서도 적합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유학생은 지역에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하는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