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과거 사생팬으로 인해 겪었던 충격적인 피해 사례를 털어놨다.
김준수는 지난 1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콘텐츠 ‘만날텐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최근 걸그룹 에스파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공항에서 팬 수십명이 멤버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봤다. 다들 영혼이 나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수는 “지금도 여전한 것 같다”라며 과거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소변을 보려고 하면 여자 팬들이 칸 안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며 “볼일을 보는 중인데 바로 옆에서 사인을 요청했다. 그 일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사생활 침해가 일상이었던 시절의 경험도 전했다. 김준수는 동방신기 숙소에 사생팬이 침입했던 사건을 떠올리며 “멤버들과 마침 공포영화를 보는데 현관 센서등이 계속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설마 하고 확인해보니 여성 한 명이 현관문 모서리 쪽에 숨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을 부르겠다고 한 뒤 돌려보내고 잠을 잤는데, 새벽에 인기척이 들려 눈을 떠보니 2층으로 올라가는 여자 다리가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준수는 “나중에 (김)재중이형 말을 들어보 사생팬이 방 안으로 들어와 갑자기 입을 맞췄다고 하더라”며 “매니저가 경찰이 올 때까지 그 사람을 붙잡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우리를 보며 계속 웃고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경찰이 데려갔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무서웠다”며 사생팬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