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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이란, 핵프로그램 요소들 협상하기로 동의…성공 가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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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이 핵 프로그램의 요소들(aspects)에 대해 협상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연방의회 상원 청문회에서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이 “내 기억으로는 처음으로, 그들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1년 전만 해도 언급조차 거부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을 60일간 연장하는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과 이란의 핵무기 금지, 이란에 묻힌 고농축우라늄(HEU)의 미국 주도 발굴 및 제거를 종전 합의 레드라인으로 요구하는 상황이다.

 

루비오 장관은 핵 프로그램에 대해 “(이란이) 논의에 들어가는 것은 고사하고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사안”이라며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벌인 전쟁이 이 같은 논의를 끌어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협상에) 성공할 가망성이 있다. 그것은 오늘 일어날 수도, 내일 일어날 수도, 다음주에 일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A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시점과 관련해 “향후 1주일 내로 당신이 그걸 얘기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이 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