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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르다도 긴장?…‘장타 퀸’ 윤이나 US여자오픈 뒤흔들 ‘다크호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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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주목해야 할 선수로 윤이나 선정
올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79야드(9위)
그린적중률 72.53% 정교한 아이언샷도 갖춰
US여자오픈 러프 빠져나오기 어려워 악명 높아
정교한 아이언샷·퍼트 능력이 승부 가를듯
윤이나. KLPGA 제공
윤이나. KLPGA 제공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23·솔레어·사진)는 한국 선수 중 손꼽히는 장타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63.45야드를 찍으며 장타 퀸에 올랐고, 미국 무대에선 비거리를 더욱 늘려 지난해 272.94야드(13위)를 기록했다.

 

윤이나가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3일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28·미국), 2위 지노 티띠꾼(23·태국)과 함께 10명을 선정하며 39위 윤이나의 장타력을 높이 평가했다.

윤이나. KLPGA 제공
윤이나. KLPGA 제공

이 매체는 윤이나가 이번 시즌 평균 279야드(9위)를 기록하고 있는 장타자이며 드라이브샷의 정확도는 높지 않지만 그린적중률이 뛰어나 러프에서도 버디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윤이나의 올해 페어웨이 안착률은 68.8%(53위)이지만 그린 적중률은 72.53%(15위)에 달할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샷을 구사하고 있다. 윤이나는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컷탈락은 한차례도 없고 톱10을 세차례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를 정도로 매서운 샷감을 보인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 코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1·미국)가 16살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US여자오픈은 파71에 전장 6699야드로 일반 대회(평균 6400야드)보다 훨씬 길게 세팅됐다. 또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공이 깊게 박혀 빠져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악명 높은 러프가 기다리며, 그린이 크지 않고 상당히 빨라 홀컵 가까이 붙이는 정확한 아이언샷이 좋은 스코어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