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접전중이라는 출구조사 예측에 혁신당에서는 환호와 박수 속 긴장의 한숨도 계속되는 모습이었다.
3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조 후보는 31.1%,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30.6%,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30.3%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송 3사는 이 지역을 접전지역으로 분류하며 후보들간 순위를 매기지 않았다.
혁신당 서왕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정춘생, 이해민, 차규근 의원 등 지도부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 모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혁신당 개표 상황실에서는 조 후보의 조사 결과에 일제히 박수를 치며 기뻐했으나 오차 범위 내의 접전을 확인하면서 긴장된 표정을 보였다. 일부 의원들은 짧게 한숨을 내쉬는 모습도 보였다.
조 후보는 오후 6시20분쯤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아직까지 환호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밖에서는 여전히 투표소에 줄이 길게 서 있다”며 “너무 감사드리며 오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긴 호흡으로 같이 가자”고 덧붙였다.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조 후보는 “지난 긴 시간 동안 너무 수고 많았다”며 “다 자기 일처럼 뛰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조 후보는 캠프를 찾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캠프를 떠났다.
서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거대 양당 틈바구니에서 조국 후보가 함께 경쟁했는데 어려운 구도였음에도 막바지 승리 흐름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경합이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국회의원 재선거 외에도 호남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서 상임선대위원장은 “처음 지방선거를 치르는데 264명의 후보를 냈고 그중에서도 26명의 기초단체장을 호남 지역 중심으로 공천했다”며 “신안, 부안, 전북과 같은 주요 지역에서 민주당과 경쟁하면서 제2, 3의 담양 군수와 같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